두바이유 가격 소폭 상승…111.49弗

2011-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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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거래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08달러(0.07%) 오른 111.49달러로 마감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7달러(2.12%) 상승한 배럴당 99.37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06달러(0.89%) 올라간 120.16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효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1.26%) 내린 120.0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0.14달러(0.10%) 오른 배럴당 132.99달러에, 등유도 0.25달러(0.18%) 올라간 132.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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