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징바오(新京報)는 인민해방군 공군사령부 항공관리자의 말을 인용, 12.5규획(2011~2015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5년까지 6개 공항을 추가로 민간에 개방해 군용기 및 민항기가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3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항공기 연착 문제가 최근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청두(成都), 시안(西安) 등 도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2010년 국내 항공기의 평균 연착 시간은 1시간, 심한 경우 4시간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항공기 운행 시간의 합리적 분배, 공군 비행훈련 방식 변화, 시간대별 공역 분할 사용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기 지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