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대변인은 구체적인 IPO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거부했지만 지난달 말 이 회사의 최고 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페이스북의 IPO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식통들은 또 직원들에 대한 보상 문제도 IPO를 자극하는 새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초부터 직원들의 자사주 매각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주식의 현금화를 원하는 직원들의 이직을 촉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공개를 하게 되면 직원들은 주식시장에서 원하는 시점에 주식을 팔 수 있게 된다.
최근 비상장주식거래시장에서 거래가격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850억달러다.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에는 10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