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NFC 기술개발로 세계 시장에 한류 바람 일으키자”

2011-06-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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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근접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IT바람을 일으키자"고 13일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NFC 기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NFC는 휴대폰을 이용해 각종 결제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동통신 3사와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등 카드사, VAN(부가가치통신망)사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오늘 처음 만난 분도 계시고 제게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도 계신데, 이런 모임이 진작 만들어졌어야 했지만 다소 늦어져 아쉽다”며 “한국 IT도 세계로 퍼질 수 있으며, NFC가 과거 휴대폰처럼 또하나의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애플의 `아이클라우드`가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러한 융합 IT 시장에서 우리가 좀 더딘 감이 있다”면서 “NFC도 좀 늦기는 했지만 오늘 통신사, 카드사 대표이사들이 만난 것을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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