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는 전국 주요항만에서 항만에 입·출항하는 대형선박을 부두에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선박 운항의 최고 전문가다.
올해는 부산·평택 각 4명, 울산 2명, 여수·목포항에 각 1명씩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토부 및 11개 지방해양항만청에서 원서를 접수한 결과, 118명이 응시해 9.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총 톤수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서 5년 이상 승선경력을 보유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달 5일, 면접시험은 내달 19일 국토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12명은 내달 20일 발표된다.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합격자는 6개월 간 200회 이상 도선실무수습을 거쳐 내년 초에 실시되는 도선사시험에 최종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받고 항만별로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