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재형, 형돈 앓이 "몰래 개화동이라도…"

▲ 정재형(왼쪽)·정형돈 [사진=MBC'무한도전'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정재형(41)이 개그맨 정형돈(33)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9일 오후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가요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라며 "음악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즐겁게 작업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무대로 아이디어를 무대로 옮기는 작업을 멋지게 해준 무한도전 식구들과 스텝여러분 최고였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10일에도 "헌데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 몰래 개화동이라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올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존개오' 형돈이의 매력에 빠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존개오'는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을 부르는 애칭으로 '미친 존재감의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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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재형과 정형돈은 한 팀을 이뤄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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