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에서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TEPCO)의 주가가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도쿄전력은 장중 한때 148엔까지 급락했다가 전날보다 4.0% 떨어진 19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의 전력회사 중 한 곳인 도쿄전력의 주가는 2007년 초 4000엔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90% 이상 바닥으로 떨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