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11, 12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 인기가수 콘서트 참여차 부산을 찾으려는 일본 승객을 위해 195석짜리 A321-200 항공기를 전세기로 띄운다. 전세기 좌석은 판매 개시 이틀 만에 모두 판매했다.
에어부산관계자는“국적사 중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곳은 에어부산이 유일하다"며" 좌석이 없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놓치는 불상사를 줄이고자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진 여파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오는 6월 23일 예정대로 부산-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일본 나리타 공항당국에서도 지진 발생 후 첫 취항 항공사인 에어부산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