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지난 3일 싱가포르 'JTC(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아에르 멀바우(Ayer Merbau)'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1억5077만 달러(1703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주롱섬 동남부 해안지역을 매립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삼성건설은 총 30.8 ha를 매립하고 호안을 축조하는 공사를 맡았다. 삼성건설은 착공 이후 5개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발주처에 매립지를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건설은 지난달 30일 1억7192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도심선 3단계 공사 중 922구간을 수주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