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전직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가 독수리가 돼 돌아왔다.
가르시아는 8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던 가르시아는 지난 3일 잔여기간 총액 18만 달러에 한화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주말 롯데와의 사직 원정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르시아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롯데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267과 안타 362개, 278타점, 홈런 85개를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경기에 뛰겠다"면서 "첫 경기 장소가 사직구장이라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쁘지만 이제는 한화 이글스의 선수라는 점을 각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