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서울에서 지역현장을 찾다

2011-06-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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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지역민과 입법지원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오는 10일 15시 서울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지하경전철 사업(난곡, 신림)의 원활한 추진' 등을 주제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악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지역의 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난곡·신림의 주민들은 열악한 교통시설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경전철 건설보조금 지원, 대중교통 요금 조정, 민간투자사업 추진철차 등에 대해 지역민과 전문가가 함께 구체적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서울 도림천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상습침수 되는 상황에서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도림천 지하방수로)의 합리적 추진' 이라는 주제로 침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살펴본다.

김희철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 이후 논의 내용을 담은 입법을 통해 지역 현안이 해결 되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법을 잘 만들기 위한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며 "현장에서 다양하고 생생한 여론을 수렴할 수 있고, 국민과 함께 좋은 법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쌓아갈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국회사무처는 6월 24일에는 경북 영양ㆍ영덕ㆍ울진(강석호 의원, 한나라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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