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고혈압 관리 으뜸반 교실’은 관내 고혈압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됐다.
이번 교실은 그동안 보건소가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상설 교실’의 효과에 따라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지식 수준은 높아졌다.
하지만 건강생활 실천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고혈압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최상의 건강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소그룹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질환에 대한 개별 지식정도를 진단하고, 잘못된 지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건강생활 실천 정도를 진단해 보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별적 지도 및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가천의과학대학 만성질환관리 사업단 교수, 건강보험공단 사례관리사와 함께 운영하는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구성, 교육의 질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으뜸반 교육에 참여한 김모(여, 59세)씨는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위험한 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껏 해왔던 식습관과 행동 등이 잘못알고 있었던 정보임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교육이었고, 교육을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섬세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해주어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앞으로 보다 철저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