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왜건R'의 판매대수는 1만11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감했지만, 2년 만에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도 경차인 다이하츠공업의 '무브'가 이름을 올렸다. 무브는 지난달 1년 전에 비해 6.6% 증가한 9402대 팔렸다. 지난 4월 1위를 차지했던 혼다의 소형차 '핏트'는 21.3% 감소한 9354대로 3위로 물러났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HV) '프리우스'는 76.1% 감소한 6491대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각 자동차업체들은 차량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부품 부족 현상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각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수준은 지진 전 수준에 가까워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