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킹한 집단 FBI지부 웹사이트도 뚫어

2011-06-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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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해커그룹 '룰즈섹(LulzSec)'이 미 연방수사국(FBI) 지부까지 해킹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룰즈섹은 3일 밤 '인프라가드'라고 불리는 FBI 애틀랜타 지부를 해킹해 이 웹사이트 이용자 180명의 로그인 관련 데이터를 훔쳤다고 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 사이트에 '바보 같은 FBI전함을 그대로 흘려보내라'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올려놓기도 했다.

룰즈섹은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미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전쟁으로 간주해 대응키로 했다는 뉴스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인프라가드' 이용자 대부분이 자신들의 비밀번호를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룰즈섹은 최근 폭스닷컴과 일본 전자회사 소니, 미국 공영방송 PBS 웹사이트 등을 해킹했으며 소니는 현재 FBI와 함께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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