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사장은 이날 한국도요타 강남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대지진에 따른 복구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요타 창업주의 손자로 지난 2009년 6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이 첫 방한이다.
도요다 사장은 “지진 이후 공장 피해는 크지 않지만 부품업체들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고객들에게 조속히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경험을 했다”며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딜러들과 함께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지진 때 가장 먼저 지원해 준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에서도 원활한 차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