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단, 남양주시 방문

2011-06-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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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발전방향 의견 나눠’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제슬로시티연맹 방문단이 2일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지안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회장과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사무총장 등은 이석우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르코니 회장과 이 시장은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단은 능내1리 연꽃마을과 다산 정약용 생가, 조안1리 자연부락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르코니 회장은 연꽃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등 지역공동체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마르코니 회장은 자연부락을 둘러본 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자연부락의 모습이 슬로시티를 지속시킬 수 있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슬로시티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지역공공체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세계 25개국 138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정받았으며, 국내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8개 지역이 슬로시키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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