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안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회장과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사무총장 등은 이석우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르코니 회장과 이 시장은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단은 능내1리 연꽃마을과 다산 정약용 생가, 조안1리 자연부락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르코니 회장은 연꽃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등 지역공동체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마르코니 회장은 자연부락을 둘러본 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자연부락의 모습이 슬로시티를 지속시킬 수 있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슬로시티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지역공공체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세계 25개국 138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정받았으며, 국내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8개 지역이 슬로시키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