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기하는 오는 9일 발매되는 정규 2집의 더블 타이틀곡 ‘TV를 봤네’와 ‘그렇고 그런 사이’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불신지옥’ ‘체포왕’을 찍은 조상윤 촬영감독, ‘살인의 추억’ ‘페스티발’의 우승미 미술감독, ‘김종욱 찾기’ ‘심야의 FM’ 홍승철 조명감독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장기하는 “꼭 한 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하고 싶었다”면서 “난생 처음 ‘장 감독’이란 호칭을 들으면서 꿈을 이룬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신곡 ‘TV를 봤네’의 뮤직비디오는 2일 오후, ‘그렇고 그런 사이’는 9일 온라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