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토해양부 및 KP&I에 따르면 요 해운선사 대표로 구성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부회장에 선임됐던 이 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다.
최근 이 원장이 KP&I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일각에서 “국토부가 조합 측에 부회장직을 신설하게 하고 이 전 원장을 앉힐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성과 능력이 뛰어나신 분인데 아쉽다"면서도 "아무래도 이번에 불거진 낙하산 논란에 부담을 느끼셔서 자진 사퇴를 결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