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이달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1-06-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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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DGB금융지주 주권은 이달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설립된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주식이전방식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3개 자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자산총계는 2조921억원이며 납입자본금은 6703억원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매출 2조7105억4700만원, 당기순이익 227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상장에 따라 기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대구은행은 상장폐지된다. 아울러 대구은행이 보유한 지주회사 주식 163만주는 상장이후 매각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카드넷은 매출 57억79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2900만원을 기록했고, 대구신용정보는 20억8700만원, 1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주권의 시초가는 신규상장종목 평가가격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상장일 당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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