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정부사회복리와 자선사업촉진사와 유엔아동기금회, 베이징사범대학다이기금공익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이 보고서는 2008년 말까지 중국의 0~18세 아동인구가 2억7800만명에 달했고, 취약아동단체 가운데 고아인구는 2005년 57만4000명에서 2010년 71만2000명으로 5년만에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0~17세의 장애아동은 504만3000명에 달했으며 전국 농촌 아동인구는 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말에는 49만6000~89만4000명의 아동이 에이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동의 질병과 장애와 유아교육 3개 방면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의 시급성을 건의했으며 약 600억 위안(약10조원)을 투입할 경우 이들 3개 분야의 아동복리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