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사업계획 변경 최종승인

2011-05-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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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종목은 38개에서 36개로 줄었고, 경기장은 40개에서 49개로, 훈련시설은 56개에서 54개로 각각 조정 된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시내에 33개, 부천ㆍ고양ㆍ성남시 등 8개 인접도시에 16개 등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인천시내 33개 경기장 가운데 10개는 개ㆍ보수해 사용하고 16개는 시가, 7개는 민간이 새로 건축된다.

현재 추진중인 인천아시안게임의 총 사업비는 2조5천783억원에서 1조9천447억원으로 축소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됨으로써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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