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여사는 충북영아원과 영실애육원 소속 어린이들과 박물관 전시실을 함께 둘러봤다.
김 여사는 현재 박물관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김 여사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이곳(박물관)은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만찬을 열었단 장소”라고 소개한 뒤, “우리나라가 예전엔 가난했고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다. 많은 세계 정상이 와서 회의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은 우리나라를 이끌 인재들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행복하다고 느끼도록 하겠다”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