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달 1일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2004년 음악 춘추 콩쿠르 1위부터 수년간 내로라하는 국내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08년 제 6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수상, 2009년 제 7 회 하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성진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국내에서 신수정, 박숙련을 사사하며 국내에서만 음악 교육을 받은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조성진은 내달 15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 나선다. 이 콩쿠르는 멘토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97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했던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