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27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0번지 일대에 들어설 '춘천 아이파크(I’PARK)'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5층의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 403가구, 전용면적 153㎡ 9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82%에 달한다.
입지적으로는 봉의산과 구봉산 조망이 가능하고 소양강과 동면저수지가 가깝다. 단지 내에는 4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온실형 휴게공간과 산책로 주변에 미니 수목원 등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 헬스 및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도 설치된다.
교통여건은 춘천IC를 통해 서울~춘천 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심까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춘천~용산 고속행 전철 개통시 춘천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도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거두리~장학리 간 6차선 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는 등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은 춘천의 명문교인 춘천여고가 2012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만천초교·강원중고·춘천기계공고, 한림대·한림성심대·강원대·춘천교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강원도청·춘천시청·법원·교육청 등 관공서와 춘천성심병원·강원대병원·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춘천지역 민간 분양아파트로는 2008년 이후 3년만의 첫 분양인데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주택·관광사업 등이 활발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춘천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2008년 말 1000여 가구에 달하던 미분양분이 모두 소진되고 주택거래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춘천 시내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LCD TV, 광파오븐, 청소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분양가격은 3.3㎡당 618만원 수준으로,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2일부터 7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6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 20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일자는 2013년 4월로 예정돼 있다. 1577-6470
춘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전용면적 84㎡ C타입 거실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