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저평가 분석에 이틀째 '쑤욱'

2011-05-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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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화가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평가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4.29% 상승한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4% 이상 오르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주식시장약세와 함께 16% 하락하여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저점매수를 통한 비중확대 전략은 충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생명, 한화건설 등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영업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42%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한화건설의 잇단 해외수주 성공과 대한생명의 안정적 실적 흐름은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체 영업실적 역시 올해 안에는 에코메트로 이익 감소와 방산부문의 작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감소가 불가피하지만 2012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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