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온라인몰들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도 효과적이라 업계의 관련 이벤트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날 인터파크도서는 고객 1000명을 위해 유니버셜아트센터 전관을 대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Wizard of OZ)’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인터파크도서 고객들을 위해 경품 추첨 및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장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과 아동학습만화 전집, 뮤지컬 관람권을 제공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전자책 비스킷을 경품으로 잗은 곽나영 양(11)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자책을 선물로 받아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의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G마켓은 5월 말까지 전국 2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5개 대학을 선정해 학생식당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물가 속 대학생들의 식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닷컴은 매달 ‘명품화장품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뷰티클래스에는 3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스 조’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K몰은 고객과 상품기획자(MD)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를 개최한다.
선정된 40명은 오는 6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경기도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오프라인에서의 고객과의 만남은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 새로운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창출 및 고객감동을 실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