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 소설로, 결혼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한 남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약혼녀의 실체를 알아가면서 느끼는 충격과 공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민희가 사라진 약혼녀로 출연하며 이선균이 그를 찾아나선 남자역을 맡는다.
영화는 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유지한 채 상당 부분을 각색해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변 감독이 ‘발레교습소’ 이후 7년 만에 컴백작으로 선택한 ‘화차’는 다음달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박중훈과 함께 한 영화 ‘체포왕’에서 엉뚱한 캐릭터로 기존 이미지 탈피에 성공했으며,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에서 당찬 사회부 신입 기자 ‘성효관’으로 출연해 다음달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