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11일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2만6000명분 개인 정보와 5000개 증권계좌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금감원은 신고 이후 현장점검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리딩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비롯한 주식거래 시스템도 아직까지 문제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 미상인 해커로부터 일부 고객 정보를 해킹당한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