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금호타이어의 후원팀 '동남만우팀`은 지난 15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APRC) 최상위 클래스 총 18대 출전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동남만우팀`은 231Km의 공식 거리를 2시간 22분 14초에 달성했다.
1988년 처음 개최된 AP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오프로드 랠리대회로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열악한 도로 위의 스피드 경쟁으로 경기를 보는 내내 박진감 넘치게 하는 대회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랠리(French Gravel Rally Championship) 2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호주법인장은 “오프로드 랠리는 경기장이 있는 온로드 랠리와 달리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가혹한 도로 조건을 견디며 경쟁을 펼치는 자동차 경주”라며 “대회 참가와 경기 결과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