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IFRS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216억원을 11.8% 증가했다"며 "주력 제품인 전분당(매출비중 26.3%)의 대채재인 설탕가격 상승으로 전분당 수요가 증가해 전분당 매출이 21.7%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 5.0% 증가하고 순이익은 17.5% 늘어날 전망"이라며 "원재료가격 급등에도 설탕가격 상승으로 전분당으로의 대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하반기에는 전분당 가격이 10% 내외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원재인 옥수수 투입가격은 1분기 톤당 280달러였지만 2분기 310달러로 상승하고 하반기엔 310달러 이상에서 투입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투입가격 상승분을 어느 정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