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인테리어필름, ‘비센티’로 브랜드명 통합

2011-07-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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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이 적용된 거실 전경.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CC는 ‘센스필름’과 ‘비센티’ 두 가지 브랜드로 운영해 오던 인테리어필름을 통합 브랜드 ‘비센티(VICENTI)’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센스필름의 브랜드명은 ‘인테리어필름 비센티(VICENTI)’로 변경된다. 센스필름은 주로 상업 공간에 점착 기능을 가진 시판용 제품이 출시돼 왔으며, 주거공간에 사용되는 비센티는 건설사에 대규모로 납품돼 왔다.
KCC는 이번 브랜드명 통합에 따라 인테리어필름에 대한 일관된 이미지를 확보하고, 두 제품 군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센티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KCC 인테리어필름 관계자는 “활발한 해외영업 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화 한 품질 개발과 디자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기획된 통합 브랜드 비센티를 통해 현재 건축용 필름 위주의 사업에서 산업용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친환경 코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테리어 마감재의 경우 내추럴하고 정돈된 디자인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테리어필름도 내추럴 스타일을 기반으로 섬세한 인쇄 및 질감 표현을 통해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차분해진 컬러와 정돈된 패턴이 주요 콘셉트로 부각되고 있다.

KCC 비센티는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스럽고 미려한 색상과 패턴, 표면 질감 표현 등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디자인을 만들고 있다. 특히 해외 전문 업체와의 패턴 공조 및 롤 개발을 통해 섬세한 디자인과 시각적인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천연 우드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엠보스를 개발하는 등 현실감 있는 질감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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