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분양에 이어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6456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두산건설과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운대 중동 AID 아파트를 헐고 짓는 이 아파트는 총 2369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전용면적 101~241㎡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최고 53층 높이로, 해운대는 물론 멀리 오륙도와 광안대교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이 자랑거리다.
아울러 국내최초로 개발한 세대 현관 자동출입 관리시스템(UKS)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현대건설은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서 2603가구 중 59~144㎡ 880여 가구를 오는 27일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인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친환경 생태 자전거 보관대)' 등 친환경 시설물을 단지 내 도입한다.
우장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화곡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도 쉽다.
7월에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강남권 인근 3만7610㎡ 규모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정금마을)에 재건축을 통해 3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경기 남양주 퇴계원(1086가구 8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137가구 8월),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1032가구 9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446가구 9월) 등을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