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 칸 총재의 공동변호인인 윌리엄 테일러 변호사는 이번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경찰의 법의학 검사에 협조하고자 16일 오전까지 법정 출두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의 한 호텔에서 객실 청소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출국 직전 체포된 스트로스 칸 총재는 당초 15일 오후 법정에 출두해 기소 인정 여부에 관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앞서 스트로스 칸 총재의 공동변호인인 벤저민 브래프먼 변호사는 총재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법정에서도 같은 주장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