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클라우드 컴퓨팅·지능형 영상보안·개인화기술·유무선·데이터 기술·와이파이·근거리통신 등 네트워크, 플랫폼 총 40여개 분야에서 100명 내외의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처럼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을 뽑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개발 전문인력 공개채용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SK종합적성검사), 1·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7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인력 채용에서 기존의 틀과는 다른 파격적인 보상과 처우는 물론, 채용인력의 역량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병행한다.
이택 SK텔레콤 기업문화실장은 “매년 120~130명의 신입사원 외에 일정 규모의 경력사원을 채용해 오고 있으나 이번과 같이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국가 인프라인 통신산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술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조직별로 산재해 있던 연구 조직을 기술부문으로 통합했다.
이달 초에는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관련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권위자인 전윤호 박사를 플랫폼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