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6개월간 시민에게 개방

2011-05-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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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반달가슴곰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6개월간 산림동물원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동물원은 1991년 국립수목원 내 20㏊ 면적에 문을 열었으며, 백두산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늑대, 독수리, 황조롱이 등 포유류와 조류 14종이 보호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며, 관람인원을 제한 없다.

국립수목원 전나무숲길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특히 국립수목원은 침엽수원에서부터 산림동물원까지 이어진 2㎞ 길이의 전나무숲길도 함께 개방할 계획이다.

이 숲길은 여름에 피톤치드가 발생돼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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