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서는 전국 곳곳을 누비며 노숙인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할 차량 5대의 제막식과 검진 시연 등이 이루어졌다.
협회는 정부의 결핵퇴치 원년 선포와 결핵퇴치 2020계획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엑스선 전신촬영장비, 결핵균 신속내성검사장비 등 첨단 결핵검사 장비를 갖춘 5대의 검진차량을 구비했다.
차량은 ‘건강드림, 행복나눔’이라는 명칭으로 결핵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외국인 난민, 쉼터청소년 등에 대한 검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취약계층 ONE-STOP 결핵검진팀은 결핵감염 고위험군 5만명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검진에 나선다.
나머지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과 집단검진은 기존 12개 지회, 지사가 구비한 26대의 디지털 방사선 촬영(DR)장비를 갖춘 검진차량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