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고전영화 '자유부인' 무료 상영

2011-05-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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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월에도 '피아골', '자유만세' 등 상영 예정<br/> <br/>[IMG:CENTER:CMS:HNSX.20110512.004036865.02.JPG:]<br/>(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가 13일부터 서울 신촌의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한국고전영화 ‘자유부인’을 무료로 상영한다.

정비석의 소설을 영화화 한 자유부인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한국영화사상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매일 저녁 5시부터 상영되며 한글 자막과 영문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3월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등록 문화재인 한국 고전 영화를 상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가는 날(3월)과 ’‘미몽(4월)’ 이 상영됐으며, 오는 6월과 7월에는 ‘피아골’과 ‘자유만세’를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제3의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커피와 함께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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