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에스에프에이는 매출 134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특히 신규 수주도 예상치 1600억원을 크게 밑도는 1142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수주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고객사의 내부 승인 지연으로 일부 수주 물량이 2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투자 계획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연간 수주 금액도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예상치 11.8%보다 높은 12.9%를 기록했고, 아몰레드(AMOLED) 장비를 포함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아몰레드 후속 발중는 기존 라인에서 일괄 수주한 물류 장비를 포함해 유기 증착용 필름 장비까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경우 수주 규모도 기존 물류 장비 1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