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여러가지 면에서 경륜이 많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수장을 맡아줘서 마음놓고 떠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하지만 물가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마음이 무거운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캄보디아 해외 출장이 잡혀있어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회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내각 밖에 있더라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경제팀 사령탑을 떠나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