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임원, 급여 전액 반납키로

2011-05-10 10: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경영진의 급여를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구조조정 노력이 부족하다는 정부와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자 사장을 포함한 임원 19명 전원의 급여(1인당 평균 3700만 엔)를 전액 반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초 도쿄전력은 임원은 50%, 관리직은 25%, 일반 사원은 20%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었다.

또 3000억 엔대로 예정했던 자산매각도 4000억~5000억 엔 규모로 늘리고, 광고비도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

정부는 도쿄전력의 배상을 위해 공적자금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인만큼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일부 각료는 파산 기업에 준하는 고강고 경영합리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도쿄전력에 요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