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미공개영상 캡처] |
9일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수입사는 "5살 짱구의 목소리를 맡은 주인공은 66세의 여성 성우 박영남"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더빙 현장 영상에는 환갑을 넘은 성우 박영남 씨가 개구쟁이 5살 짱구의 목소리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영남 씨는 KBS 성우로 데뷔, '개구리 왕눈이'의 왕눈이, '날아라 슈퍼 보드'의 손오공,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미래 소년 코난'의 코난, 짱구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성우다.
누리꾼은 “짱구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세상을 아는 듯했는데 이유가 있었군” “짱구 목소리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박영남씨가 최고”라며 반응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한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은 어린이날에만 무려 전국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 개봉 4일 만에 전국 2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