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시는 탐라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유구와 유물을 대량으로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발견 장소는 제주시 용담동 유물산포지 내 2258㎡의 부지다. 주택 신축을 위한 사전발굴 단계에서 움집터 등 100여기에 이르는 유구와 돌도끼, 갈판 등 5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협조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조명 받지 못한 탐라시대 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