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0개 초교 ‘1일 자동차 학교’ 운영

2011-05-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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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팔탄초교 대방분교서 첫 수업

경기도 화성시 팔탄초교 대방분교 학생들이 '현대차 1일 자동차 학교' 행사 후 직접 만든 자동차 모형 장난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5월 한 달 동안 50개 초등학교에서 일일 자동차 학교 수업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초교 대방분교에서 ‘현대차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1일 자동차 학교’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자동차 제작과정 △교통안전 상식 등을 소개했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동차 모형 완구 조립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소연 학생(6학년·13세)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 알았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5월 한 달 동안 현대차 전국 주요 사업장 인근 50개 지역 분교 등을 방문,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학생은 약 2000여 명. 현대차는 학생 전원에 회사 로고가 새겨진 월드컵 축구공과 장난감 완구를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키즈 오토파크(Kid’s Auto Park)’ 운영, G20 정상 의전용 에쿠스 리무진 자선경매 수익금 유니세프 기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 개최 등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회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에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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