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사진=N.O.A 엔터테인먼트] |
공효진은 ‘최고의 사랑’에서 한물간 전직 아이돌 출신의 비호감 연예인인 '구애정’을 맡아 ‘공효진 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며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대놓고 표현되는 비호감 캐릭터를 구박 받고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도 늘 씩씩하고 밝게 헤쳐 나가는 ‘연예계의 캔디’로 승화 시키며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예쁜 모습만 담아내려고 하는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공효진은 “이번 ‘최고의 사랑’에서 연기하는 비호감 캐릭터 ‘구애정’을 통해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마음속으로 외로움과 상처를 감추고 살아야 하는 연예인의 애환을 몸소 보여주고 싶다”던 발언처럼 ‘구애정’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화려한 연예계 이면의 상처, 아픔 등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또한 공효진은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새로운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며 ‘공효진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하는 등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는 배우로 유명, 이번 ‘최고의 사랑’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패션 감각을 뽐내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비호감 캐릭터라더니 귀엽기만 하다”,”비굴해야 할 땐 적당히 비굴하고 할 말은 또 다 하는 성격이 구애정의 매력 같다”, ”비호감 캐릭터도 공효진이 맡으니 오히려 정감 간다. 벌써 구애정에 중독됐다”등 ‘구애정’으로 돌아온 공효진에게 반가움을 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회에서는 계속해서 구애정과 옥신각신 해오며 구박을 일삼던 독고진(차승원)이 국보소녀의 노래 ‘두근두근’에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자신의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고 당황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조금씩 시작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자연히 관심이 쏠리며 향후 전개에 대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