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호박꽃 순정' 캡처/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극중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극적 운명으로 인해 여주인공 순정(이청아 분)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것.
그동안 순정은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자신의 친 어머니 준선(배종옥 분)이라는 끔찍한 운명은 물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특히, 지난 5월 3일 방송된 117화에서 순정은 그 누구보다 슬픈 눈물을 흘렸다. 이는 친아버지 '양광운(최준용 분)이 가슴 아픈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순정'은 "사랑해요. 아빠"라는 말을 되풀이 하며 끝없이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가슴을 적셨다.
가슴 아픈 오열 연기를 펼친 이청아에게 스태프들은 ‘新 눈물의 여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