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U에 친환경 기술력 선보여

2011-05-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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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는 3일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을 방문한 코니 헤더가드 유럽연합(EU)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장과 토마스 코즈로브스키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유럽대표단에게 태양전지 생산라인과 녹색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연합 정부 소속의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의 기후변화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다.

지난 2일 한국을 찾은 헤더가드 위원장은 정부와 국제 기후변화 협상 및 녹색성장 대한 논의를 마치고 국내 산업계의 저탄소 녹색성장 노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LG전자를 찾았다.

LG전자는 헤더가드 위원장 일행에게 고효율 생산설비와 저탄소 공정, 그린에너지 시스템, 탄소배출권 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소개했다.

헤더가드 위원장은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세계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제품을 유럽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사업 이끄는 녹색 리딩 기업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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