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5000억원 자금조달…재무구조 개선

2011-05-03 15:0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두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본조달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각 1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이 2183억원, 개인 대주주와 기타 주주가 817억원씩 납입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현재 보유중인 현금 약 6000억원에 이번에 증자로 유입되는 5000억원과 기타 회사채 발행, 자회사 지분 유동화 등으로 올 연말까지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돈으로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1조1000억원의 차입금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상환하더라도 약 7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