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호조와 철스크랩가격 하향안정으로 마진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전방산업 수요가 조선, 산업기계 등으로 확산돼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3% 늘어나고, 평균판매단가도 4%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대형 단조부문의 수주모멘텀이 본격화되어 성장잠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 원료인 철스크랩가격이 급등세로 전환되더라도 가격전가력이 뛰어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아베스틸 주가는 연초대비 50% 급등했으나,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 수준에 그쳐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