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다문화가족 초청 이벤트(사진=제주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파리바게뜨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 어린이 초청행사를 가졌다. 파리바게뜨 신사점에서 오늘(2일) 제주항공과 파리바게뜨의 초청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족 어린이 7명이 제주항공 승무원에게 마술과 풍선아트 등을 배웠다.
또한 파리바게뜨 쉐프의 지도에 따라 부모님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족뮤지컬 ‘알라딘’ 공연을 관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취항한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노선을 계기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필리핀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행사를 하고 있다”며“제주항공의 도움으로 필리핀 고향을 방문했던 7가족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인천~마닐라, 부산~세부) 2개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추천 받아 필리핀 다문화가족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료(4인가족,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다문화가족 가운데 고향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