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가 공개됐다.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와 결혼하는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알렉산더 맥퀸의 수제자인 사라 버튼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도착했다.
실크와 새틴을 사용한 아이보리 색상의 웨딩드레스는 V형의 네크라인에 어깨와 팔을 감싸는 수제 레이스가 달려있어 고혹적이면서도 기품있는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각 영국 언론들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에 대해 "전통과 현대적 특징이 예술적으로 잘 결합된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은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 1천 9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